시장형사업을 비롯한 공익형, 사회서비스형사업
2천여명 어르신 참여로 활력 서구 이끌 준비 마치다.

 

광주서구시니어클럽은 지난6일 시장형사업을 시작으로 2020노인일자리사업 2천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 사업이 1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그동안 활력있는 삶을 통해 사회경제구성원으로 침체된 사회를 활기차게 하는 어르신들의 인생제2모작, 3모작을 적극 지원해주며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해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소외계층이나 세대간의 단절로 자칫 우울한 노년기를 보내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다시한번 사회의 주역으로서의 역할이 주어지는 노인일자리사업이야말로 급속하게 늘어만 가는 고령인구에 대처하는 건강하고 바람직한 복지정책이라 말 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WHO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 가입에 성공한 광주 서구청(서대석 청장)의 노인에 대한 이해와 행정적 배려에 따른 쾌거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광주서구시니어클럽 추왕석관장은 "서구가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만큼 거기에 합당한 사업과 지원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빠른 시일 안에 고령친화도시 안의 고령친화마을을 조성하여 이 지역에서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노후에도 떠나지 않고 즐겁고 안전한 생애를 누릴 수 있는 현장지원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신규사업인 서구스토리타운이 <서구가 좋다! 참 좋다!>라는 책자를 발간, 6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출판기념식을 가짐으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올해는 서구알리미사업으로 사업명을 변경, 그 의미와 폭을 한층 더 넓히며 책자는 물론, SNS,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할 예정이라 했다.

이렇듯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느 한 곳에 쏠림현상 없이 다양한 어르신들의 재능이 잘 발휘할 수 있고, 안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양질의 사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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