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초록우산 김은영 광주지역본부장, 광주경신여고 하은석교장, 부장선생님 및 학생들>

광주경신여자고등학교(학교장 하은석)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은영)에 학생들이 무연고 아동들을 위해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새긴 손수건 및 정기나눔신청서를 전달했다.

지난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경신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가 진행하는 ‘베이비키트(Baby kit)’ 제작 과정에 참여해 무연고 아동을 위한 면 손수건을 직접 만들었다. 태어나자마자 세상에 홀로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응원의 메시지를 새기며 자수로 못다한 이야기는 엽서에 담았다. 이들 학생 중 62명은 무연고 아동을 꾸준히 돕기 위한 정기나눔에 참여하여 광주지역 4명의 아동에게 사랑을 전했다.

무연고 아동 돕기 베이비키트 활동에 참여한 김채연 학생(경신여고 3학년)은 “초록우산을 통해 연간 300명에 가까운 아이들이 세상에 버려지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작은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좋은 삶을 살아갔으면 한다. 사랑해 아가야.”라며 소감을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경쟁을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에서 청소년들이 나눔과 배려의 경험을 통해 보다 행복하고 책임감 있는 사회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과 함께하는 인성체험프로그램과 나눔실천학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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