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기장터' ’영세업체 집중 지원‘으로 다시 시작
설맞이 행사기간 : 1. 8.(수) ~ 1. 31.(금)

전라북도는 전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거시기장터」를 2020년부터 운영방식 등을 바꿔 새단장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온라인쇼핑(모바일 쇼핑 포함) 시장규모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통계청 발표(2019.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식품”(농축수산물 포함)의 거래액은 14,943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11,814억원) 26.5% 상승하여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만큼 온라인쇼핑몰 시장이 날로 확대되어가고 있고, 전자상거래를 통한 도내 농․식품 농가(기업) 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한 전라북도의 역할에 그만큼 무게가 실리고 있다.

「거시기장터」는 전라북도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로 온라인을 통해 도내 농축수산식품의 판로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운영 중에 있다.

그간 「거시기장터」전체 매출의 우량업체 매출액 비중이 90%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고정고객이 없는 영세업체 및 신규업체들은 판매량이 적어 프로모션(기획전) 지원 등이 미흡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온라인 시장은 전국 업체의 농특산품이 경쟁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과 고정고객 확보를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기반이 열악한 영세업체와 신규업체의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전라북도와 위탁기관인 (재)전라북도경제통산진흥원에서는 매출실적에 따른 우량업체 편중지원 등에 대한 고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고, 이를 보완하여, 2020년부터는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하여 사업추진방향을 영세업체 및 신규업체 집중 지원으로 하여, 이들의온라인 시장 내 기반마련이 가능하도록 새단장 할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로는 「거시기장터」입점업체는 각종 지원사업(프로모션비용 지원, 상세페이지 제작지원, 제품촬영비 지원, 택배비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이러한 지원기준이 바로 “영세업체 우선지원”으로 개편되는 것이다.

2020년「거시기장터」는 영세업체의 기준을 설정하여 어느정도 자립할 수 있는 우량업체 대열에 합류되었을 때는 집중 지원을 “졸업”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지속적인 영세업체의 발굴과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에 발맞추어「거시기장터」에서는 오는 1월 8일부터 31일까지‘설’명절에 대비한 “설맞이 기획전” 을 추진 하는데, 이번 기획전에는 ‘기획전 사전공모’ 절차에 따라 영세업체 위주로 추진하며, 농축수산물의 소비수요가 높은 “우체국 쇼핑몰”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거시기장터」가 영세농가(업체)의 온라인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어, 판로확대와 농가소득 창출로 이어지기 위한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전자상거래 영역의 무한한 잠재력과 경쟁력을 토대로 도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밝히고, 나아가 농축수산물 및 그에 따른 가공품 등의 판매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운영기관인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2016년부터 위탁운영 중에 있으며, 체계적인 지원활동과 업체발굴을 위한 현장행정 등을 통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2019년에 656업체, 4,499품목에 대하여 45억원 매출실적을 달성하였다.

거시기장터내 입점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063-711-20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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