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산림조합, 광양원예농협 등 16개 기관(단체) 후원 기탁식 및 기부리더 인증식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도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기관·단체 및 일반 시민들의 후원 동참 열기가 뜨겁다.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4(화)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강용재 상임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 및 기부리더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산림조합(송백섭 조합장) 1천만 원, 광양원예농협(장진호 조합장) 5백만 원, 국민은행동광양지점(박성영 지점장) 1백만 원, ㈜픽슨(정성만 회장) 1천만 원, 하서산업(주) (김상국 회장) 1천만 원, 부강철제건설(주)(이병철 대표) 1천만 원, ㈜아쿠아텍(박양훈 대표) 5백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신광양라이온스클럽(전형곤 회장) 1백만 원, 광양백운회(김재흥 회장) 5백만 원, 광양중 44회 동창회(정민기 회장) 2백만 원, 광양시서점협회(장한신 회장) 1백만 원, 한국자동차전문정비협회 광양시지회(한중식 지회장) 135만 원, 백광순 광영경로당회장 1백만 원, 시집가는날 대표 한숙경 1백만 원, 햇살어린이집(이연 원장)에서 바자회 수익금 334천 원을 후원하는 등 익명의 후원까지 포함해 총 16개 기관·단체 및 개인이 6천 8백여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아울러 50명 이상의 시민을 1계좌 이상 갖기 운동에 참여토록 한 정미영 샾헤어 원장(제19호), 조수현 순천대 학생(제20호), 문승빈 경기대 학생(제21호) 등 기부리더 3명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기관과 단체 및 개인의 정성이 모인 기탁금은 향후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보육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설립된 지 2년 6개월 만에 정기후원이 1만 5천 계좌를 넘어 37억여 원의 기금이 기탁되기까지 함께 해주신 여러 후원 기관·시민사회단체 및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재단을 후원해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강용재 보육재단 상임이사는 “우리지역의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로 키우자는 슬로건답게 좀 더 나은 보육 환경을 만들어 광양시 어린이들이 한 명도 소외되지 않게 보육재단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 재단에서는 △광양형 0,1세 아이 전용 어린이집 운영 △똑!똑! 찾아가는 어린이 문화공연 △어린이집 대체 보육교직원 지원 △다자녀 및 저소득 아동 특별활동비 및 현장학습비 지원 △보육의 미래를 위한 시민토론회 등 17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0년에 9개 신규 사업을 포함하여 20개의 보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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