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권의 문 조성사업 박차
12월 말 준공 앞두고 사업추진 박차
무주IC에서 태권도원으로 가는 외곽도로에 설치
태권도 성지알리는 랜드 마크 기대

무주군이 12월 말 태권의 문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터다지기 등 기초공사는 마무리됐으며 태권도의 문은 현재 제작 중이다.

태권의 문은 무주IC에서 태권도원으로 가는 외곽도로(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너비 31m, 높이 9m로 제작돼 설치될 예정으로 사업비는 국 · 도비를 포함해 13억 원이 투입된다.

무주군청 관계자는 “태권의 문은 2017년 무주 WTF 세계태권도대회 유치와 함께 태권도 랜드 마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추진하게 된 것으로 무주가 태권도의 고장임을 알리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태권도복의 띠 모양과 색, 그리고 건곤이감의 형태가 어우러진 디자인이 태권도원으로 가는 길을 설렘과 기대감으로 채워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태권의 문을 지나 태권도원까지 가는 길을 찾는 발길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마지막 설치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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