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했던 백제유물을 전시하는 국립 부여박물관의 중앙홀이 갤러리로 변신’

‘이순(耳順)을 넘어 봉수기 대작대전 100점전’이라는 제목으로 11월 6~18일 대전 TJB 고트빈갤러리 에서 전시를 마치고 고향 부여 ‘국립 부여박물관’에서 전시회를 하고 있다. 전시작은 인물화와 함께 부여 궁남지에 심어진 다양한 연꽃 그림 등 70여 점이다.

정봉숙 작가는 “갤러리를 구하지 못해 애태울 때 박물관을 선뜻 전시장소로 내어주시고 8월에 국제예술제때도 열어주셨고, 국제교류전도 열어주신 윤형원 부여박물관장께 정말 감사합니다. 막상 작품을 걸고 보니 1300년 전 백제유물과 현대 서양화 그림들이 잘 어울려 보여 무척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유물 전시 장소로만 생각되는 박물관에 대한 인식도 변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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