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2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마을공동체 어떻게 준비하여 시작할까를 주제로 2019 양주 마을공동체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가칭)행복마을시민연대(양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작은도서관연합회, 학부모회, 마을공동체, 사회경제적 조직)의 주관주최 하에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터무늬학교교육과정의 하나로 양주시 마을 교육돌봄공동체의 비전을 모색하고자 개최했다.

회의는 두가지 방법으로 진행됐는데 우선 토론회는 김한호 청소년정치아카데미 대표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센터장 주용국), 양주자이아파트 작은도서관 연합회(회장 정해숙), 학부모모임(양주혁신지구 운영위원 김병천), 씨실&날실 공동체(대표 임성은), 창의혁신교육 사회적협동조합(원장 임리라) 등이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그 다음으로 당일 참석한 100여명의 공동체 관계자들이 각 주제별 테이블로 이동해 자율 토론을 이어가는 원탁회를 진행, 마을 안에서의 교육과 돌봄 문제에 대한 참여방법,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고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를 추진한 율하모니 윤지훈 대표는 여러 주체들을 만나 참여를 설득하고 독려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오늘 토론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마을에서의 교육과 돌봄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앞으로도 계속 지역의 교육돌봄 문제를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각 주체의 다양한 요구와 관심사를 서로 이해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서로 협업과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였길 바란다면서 소중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놓고 시민들이 바라는 마을공동체의 활성화 방향에 대해 오는 12월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체계적인 접근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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