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개소 지정, 음식문화개선 운동 실천 결의

목포시는 지난 27일 북항 목포활어회플라자에서 2019년도 신규 모범음식점에 대한 지정증을 교부하고, 음식문화개선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지난 10월 신청접수 이후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7개소 모범음식점 영업주가 참여했으며, 지정증 교부에 이어 외부강사(관광학박사 조길현)의 친절서비스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맛의 도시에 걸 맞는 수준 높은 친절 서비스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목포의 맛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음식문화개선 실천을 약속했다.

직접 지정증을 교부한 김종식 시장은 참가자들에게 “관광객이 가장 쉽게 지역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되는 곳이 바로 음식점이고, 그 자체가 하나의 관광자원이 되기도 한다. 여러분은 맛의 도시를 표방하는 목포의 자존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최상의 맛, 최고의 서비스, 정당한 가격으로 목포의 품격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달 1일 부터 2주간 모범음식점 신청접수를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조사 평가, 3차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107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지정 기준은 음식문화개선, 위생, 서비스 분야 등 18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했다.

모범음식점 지정 업소에는 표지판 부착 및 위생용품 지원 등의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시민들과 관광객이 모범음식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관광책자 등에 홍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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