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 간호학과는 최근 통합문화관 대강당에서 김재현 부총장을 비롯하여 유관기관 관계자 및 교직원과 학부모 등 약 700여명의 축하와 격려 속에 나이팅게일 정신의 실천을 다짐하는 ‘제2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 날 선서식에서 예비간호사 171명을 대표한 2학년 김도희, 주이나 학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사랑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에 반드시 행하는 의식으로 크림전쟁 당시 나이팅게일이 보여준 종군 간호사로서의 헌신적인 간호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격려사에서 “의료현장에서 힘들고 지칠 때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정신을 떠 올리며 힘내길 바란다”면서 성실하고 따뜻한 간호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 간호학과는 교원양성기관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표창장을 받는 등 지난 1995년 신설된 이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최고의 교수진을 바탕으로 매년 취업률 100%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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