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털1=유동완기자]
걸그룹 출신 가수 구하라(28)가 24일 오후 6시경 서울 강남구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하라는 친구인 가수 설리(25·최진리)가 세상을 떠난 지 41일 만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구하라는 지난 5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메니저에게 발견, 구조된 바 있다.
2008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한 구하라는 '미스터' '점핑' '루팡'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구하라는 최근까지 전 남자친구 최모(28)씨와 법정 공방을 벌였고, 최 씨는 협박·강요·상해·재물손괴 등 혐의로 지난 8월 29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유동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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