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겨울철 강풍과 높은 파고 등 기상악화로 해양사고가 빈번한 시기를 맞아 신속한 수색·구조체계를 마련하여 인명피해 최소화에 노력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양사고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겨울철에 159척이 발생하여 그중 어선사고가 118척으로 74.2%를 차지한다. 17년 대비 18년 어선 사고가 54.3%가 감소하였으나 기상의 변동이 심한 겨울철을 대비하여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였다.

대책으로는 ▶사고다발 지역을 5개소로 지정 ▶해상교통관제 시스템의 적극적 관제 ▶경비정의 탄력적 배치로 예방순찰 강화 ▶기상특보 시 각종 선박대상 해상정보 적극 제공 ▶선박출항 통제 철저 ▶해안가, 방파제, 항포구 위험 취약 구역 순찰활동 강화이다.

김충관 서장은 “겨울철은 빈번하게 기상이 악화되는 시기이며, 모든 구조 세력들은 구조장비를 항상 정비 점검하여 24시간 구조태세를 유지해야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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