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동완기자]

지난해 PGA 투어 신인왕에 등극한 임성재가 올댓 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PGA 투어 신인왕에 등극한 임성재가 올댓 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의 영예를 안은 임성재(21)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11일(월) 올댓스포츠는 PGA투어 2018-19시즌 TOP 10에 7차례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 PGA투어 신인상 타이틀을 거머쥔 ‘루키’ 임성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밝혔다.

현재 세계 랭킹 34위 임성재는 2019-2020시즌 ‘세계 랭킹 30위’ 이내 진입과 ‘PGA투어 첫 우승’을 목표로 투어에 전념할 예정이며,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임성재는 “올댓스포츠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저를 믿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이사는 “임성재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멘탈과 뛰어난 기량으로 세계 골프 무대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임성재가 세계적인 골프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사로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 이어 12월에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팀 인터내셔널 멤버로 출전하며 한국 선수로는 6번째로 프레지던츠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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