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행정절차 완료…내년 상반기 시설공사 추진 예정
- 진월·노대·봉선동 등 교통 체증 해소, 사고 방지 효과 기대

광주광역시는 11일 ‘제2순환도로 진월IC 진출입로 개선사업’이 실시계획 인가 고시를 통한 행정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 진월IC 진출입로 개선사업은 남구 진월동과 노대동, 봉선동, 효천, 용산지구 거주민의 숙원사업으로, 평소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혼잡과 차량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곳이다.

○ 이번 개선사업으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빚는 용산IC와 효덕IC 일대 교통 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또 진월동 진월제 부근에서 상무지구 방면으로 진입이 가능한 진입로와 상무지구에서 노대동 방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진출로가 설치돼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 및 일대 거주민들에게 상당한 교통 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와 함께 최근 도시철도2호선 건설에 따른 내부 1순환도로 주변의 차량정체와 용산지구 입주로 인한 제2순환도로의 차량 통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돼 용산IC와 효덕IC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교통혼잡 및 차량 사고 등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했으나 이번 개선사업으로 이 일대의 교통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 진월IC 진출입로 개선사업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5억원이 교부돼 실시계획인가 고시 이후 진행되는 토지 매입 등의 손실보상 예산이 확보된 상태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설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 양영식 시 도로과장은 “진월IC 진출입로 개설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상절차 등을 신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진월IC가 개통돼 진월, 노대, 봉선, 효천, 용산지구 거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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