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2모작은 문화와 힐링의 생태도시 담양에서 꽃 피운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9일에 용오름 농촌체험휴양마을(위원장 김형준)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자 40명을 초청해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펼쳣다.

행사 참가자들은 농업의 6차 산업화 및 압화공예체험을 시작으로, 귀농귀촌 10년차 부부가 경영하는 감꽃피는농원(대표 국운룡)에서 직접 유기농 단감을 수확하는 체험 후 김형준 대표의 ‘농촌살이.어떻게 살것인가? 라는 특강으로 1일차 교육을 마무리하고 2일차는 다작목 재배농장을 방문해 귀농귀촌시 필요한 먹거리는 자급자족하여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법을 터득했으며, 명가혜(대표 국근섭)를 방문하여 다도체험과 남도의 멋과 풍류의 어울림 한마당의 문화체험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가한 장상은 씨는“ 15년 동안 가져왔던 귀농의 꿈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남편과 같이 정년퇴임 후 우리가 준비했던 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또 한 번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해주신 담양군과 관계자 분들께 모두 감사 드린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 윤명숙 씨는 담양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마련한 정성스런 먹거리와 포근한 잠자리를 제공해주신 용오름 마을에 큰 감사를 드리고, 막연한 귀농귀촌 생각에 김형준 대표님의 강의에 정확한 맥을 잡아주셔서 인식의 전환이 확실히 되었으며, 귀농귀촌시 꼭 힐링과 어울림, 문화가 공존하는 담양으로 오겠다. ” “도시민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꾸준히 주신다면 체계적인 귀농귀촌 계획을 수립하여 농촌에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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