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김장을 준비해야 절기 겨울 문턱에 마키베리꽃이 피었다
채경일 농원은 마키베리 묘목을 대량으로 키우는 농장이다.

더불어농원 마키베리 꽃
채경일 농원은 마키베리 묘목을 대량으로 키우는 농장이다. 더불어농원 마키베리 꽃

입동은 겨울에 들어선다는 의미로 곧 겨울이 시작되는 절기이다. 겨울을 나는 데 필요한 음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김장이며 대개 김장은 입동을 기준해서 한다.

요즘 날씨가 쌀쌀한 시기에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더불어농원이 칠레에서 마키베리 씨앗을 직접 수입해 4년 동안 관리한 마키베리 묘목에서 꽃이 개화를 했다. 볼래 마키베리꽃은 봄에 개화해 6월 말 7월 초에 열매를 수확할수 있다. 

그런데도 신기하게도 요즘 들어 마키베리 묘목 중에 몇 주에서 꽃이 개화를 시작한다. 더불어 농원에 가면 와송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옛날 항아리를 가지고 화단을 만들고 그 위에 와송 화분을 만들어 고전미를 살려 멋과 시골 향수를 푼 긴다.

요즘 와송꽃이 개화하면서 손님들이 해 알릴 수 없이 찾아온다. 찾아온 손님은 꿀벌들이다. 와송꽃이 만발한 늦은 가을 마키베리꽃이 피어나 신기함을 더해 2020년 열매 수확에 확신과 희망을 더 해 주고 있다. 계절 변화일까요? 돌 연변일까요? 성질이 급한 마키베리 꽃을 피워서 열매까지 맺히고 있다. 마키베리는 암수가 있어야 열매를 맺는다고 보고되는데 관찰 결과 암수 구분 없이도 열매는 맺히다.

더불어농원 고객들이 많이 하는 질문 중 마키베리는 암, 수 구분해 식재를 해야 하나 궁금해 한다. 농가에서나 상품 가치와 수확량을 올리기 위해서는 암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굳이 수나무를 구별 없이 식재를 해도 무방하다.

담양군 창평면 더불어 농원은 현재 마키베리 묘목 최대규모 20만 주 이상 보류해 전국으로 출하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채경일 농원은 마키베리 묘목을 대량으로 키우는 농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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