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임형택 교수의 ‘우리 함께 희망 아리랑’

시로 표현하는 내삶과 가슴뛰는 일을 공유하며 소통의 인문학 강조

지난 10월 29일 진월작은도서관 임형택 교수의'우리 함께 희망 아리랑'강의 모습
지난 10월 29일 진월작은도서관 임형택 교수의'우리 함께 희망 아리랑'강의 모습

지난 10월 29일 진월작은도서관(관장 임형택)은, 2층 프로그램실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2019년도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의 인문학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서 본 도서관 김동례 부관장의 기획으로 이루어졌다.

진월작은도서관 관장 임형택 광주대 교수의 ‘우리 함께 희망 아리랑’이란 주제로 인문학 강의는 문을 열었다.

이날, 중장년층의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 도서관 관계자 등 수강생들은 시로 표현하는 내삶과 가슴뛰는 일을 서로 공유하는 소통의 인문학 시간을 가졌다.

모던포엠(통권 150호)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임교수는 자작시 <기다림 속 그리움과 견딤>외 정호승의 <수선화에게>, 윤동주의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등 여러편의 시를 통해 삶, 사랑, 일을 이야기하며 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행복한 삶의 황금률로 ▲자아실현, ▲꿈과 땀으로 일할수 있는 진로능력,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헌신 등을 강조했다.

강의를 마치면서 수강생들은 “무거운 인문학이 아닌,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는 삶안에서의 많은 이야기들을 말할 수 있게 이끌어 주셨다.”며, “먼저 경험하신 분들의 아름다운 삶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2019년도 인문학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오는 11월 26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화요일, 목요일 14시부터 16까지 진행된다.

주제로는 ▲소통을 위한 얼굴 경영 ▲시인과 주방장 봄, 여름, 가을, 겨울 ▲일상생활의 치매 예방법 ▲음악을 통한 건강관리 ▲카메라 앵글로 세상 들여다보기 ▲그림책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 ▲어린 시절 우리들의 이야기 ▲함께 배워보는 시낭송 ▲우리모두 우쿠렐레 배워 봐요. 등 일상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을 사랑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동례 부관장은 “일주일에 두 번 진행되는 이번 인문학 강의를 통해, 주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고, 행복한 삶으로의 여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을빛 짙은 독서의 계절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월작은도서관은 진월지역 주민들의 생활공간 가까이서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3,000여권의 서가, 프로그램실, 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질 좋은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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