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봉사단이 함께 한 흥겨운 시간 “한곡 더 앙코르~”

공무원연금공단 소속 대전지부상록봉사단은 29일 대전산성교회에서 장애인시설 거주자 및 재가 장애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 공연에 관객들이 흥에 겨워 춤을 추고 함께 노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음악 공연에 관객들이 흥에 겨워 춤을 추고 함께 노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봉사단 연합봉사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관객들의 마음을 아름답고 예쁘게 활짝 열어주는 ’ ‘스카프’ ‘루프마술로 문을 열었다.

고희정 마술봉사단원이 스카프 마술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고희정 마술봉사단원이 스카프 마술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이어 브라스밴드의 사랑으로’ ‘머나먼 고향’ ‘고향역’ ‘짠짜라음악으로 흥겨움을 더하고, 하모니카봉사단의 산바람 강바람, 오빠생각, 퐁당퐁당 등 동요를 연주하며 관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했다.

음악회는 즐겁고 신나는 음악에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고 노래를 함께 부르는 장애인과 봉사단이 하나 되는 흥겨운 놀이 한마당이 되었다.

장애인시설 거주자 및 재가 장애인을 관할하는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음악회에 참석한 장애인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물해 준 대전지부상록봉사단에 감사하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브라스밴드의 양승웅 감독은 흥에 겨워 춤을 추고 앙코르를 외치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단이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에 오히려 감사함이 느껴졌다면서 다음 기회가 주어진다면 좀 더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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