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문화·예술·인권도시에서 ‘인문도시’의 타이틀로 거듭나기 위해 2019년 역점 사업으로 인문도시 광주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가 문화·예술·인권도시에서  ‘인문도시’의 타이틀로 거듭나기 위해 2019년 역점 사업으로 인문도시 광주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2018년 서울에서부터 많은 청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청춘 살롱 크레이티브는 2019년 초 부산에서 마무리하고 3번째 프로젝트로 광주에서 새롭게 시작을 하고자한다. 기간은 2019년 11월부터 약 3분기로 진행되며 이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인원 중 이직을 생각했던 청년들 100% 가 이직을 하면서 왜 우리가 현 세대의 특성과 소통 방식이 우리 교육 과정 안에서 충분히 반영이되어야하는 지를 입증하기도 했다.

또 전문가와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깊은 토론을 나누는 ‘트레바리’의 독서 모임이나 독후에 저자와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최인아 책방’의 북토크, 선호하는 브랜드의 관계자를 만날 수 있는 ‘Be my B’의 브랜드 세션의 소통 방식에서 몇 가지 시사하는 바가 있었다. 먼저 살롱 참가자 이들은 ‘소그룹 모임’을 선호한다. 일대 다수의 대화가 아니라 전체가 고루 발언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들은 쌍방향 소통을 지향한다. ‘지식의 전달’이 아닌 ‘지식의 교류’가 이뤄지는 것이 이들이 추구하는 소통 방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업 전문가와의 만남이나 같은 직군 종사자들과의 네트워킹을 위해 패스트캠퍼스를 찾는 직장인들도 많이 있다. 우리는 이들에게 ‘적절한 방식’과 ‘충분한 양’의 소통이 있었는지, 더 만족할 만한 소통의 장을 어떻게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청춘 살롱 프로젝트 ’에는 요즘 직장인들의 필요와 욕구가 담겨있다. 신 세대의 ‘문화 현상’으로 가볍게 바라보는 시선도 있지만, 그 안에 담긴 각 개인의 의도는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직장이 미래를 책임져주지 않는 현실에서 이들은 스스로가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회사의 네임밸류나 조직 내에서의 위치로 안정감을 찾던 과거의 기준을 벗어나 ‘직업인으로서의 나 자신’에 더욱 집중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묻는다. 현재의 커리어가 5년 후, 10년 후의 나의 삶을 지킬 수 있는지 말이다. 그러나 이 질문을 단지 밀레니얼 세대만의 사적인 문제로 바라볼 수는 없다. 이것은 밀레니얼 세대가 현 사회에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며, 이들이 갖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또 다른 양상으로 고개를 들지도 모르니 말이다. 그리고 이것은 ‘인생을 바꾸는 교육’을 지향하는 패스트캠퍼스가 ‘청춘 살롱 프로젝트’를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청춘 살롱 프로젝트 ’에 참가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파티가 2019년 11월 9일(토) 소셜살롱파티로 개최할 예정이며 장소와 정확한 시간은 신청을 한 인원들에게 개별로 발송이된다.(http://naver.me/xdmj1R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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