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스포츠 유동완기자]

골프주니어육성기금과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한 강성훈프로
골프주니어육성기금과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한 강성훈프로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성훈(32)이 골프주니어육성기금과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17일(목)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강성훈이 대한골프협회와 제주 골프협회를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한 강성훈의 소식을 밝혔다.

강성훈은 “나도 오랜 기간 계속 도전하고 인내하면서 PGA 투어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어 냈듯이 지금 당장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늘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늘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부금은 대한골프협회(KGA)와 강성훈의 고향인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를 통해 집안 환경이 어려운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한 기금과 백혈병어린이재단 등 불우한 환경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17일(목) 제주 나인브릿지(파72) 열린 ‘더 CJ 컵’ 첫날 1라운드 10번 홀을 출발한 강성훈은 전반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33타로 TOP 10(12시 30분경) 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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