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15일부터 어린이․어르신․임산부 인플루엔자 독감 백신 무료접종
보건소 및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 등 방문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5일부터 관내 어린이, 어르신, 임산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감 무료 접종대상은 12세 이하 어린이(2007.1.1.~2019.8.31.출생아),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4.12.31.이전 출생자)과 임산부다. 어린이와 어르신은 국민건강보험증 또는 주민등록증을, 임산부는 임신확인증, 산모수첩 등을 지참하면 된다.

접종은 관내 보건소·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 50개소를 비롯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보건소 및 예방접종 지정 2만535개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달 22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방문 시 신분증 및 기타증빙자료를 지참하면 된다. 일반 시민의 경우, 유료(7,500원)로 접종받을 수 있다.

나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접종 효과를 감안해 11월까지는 보건소(보건지소),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며, “접종은 건강한 신체 상태에서 받아야하며, 당일은 휴식을 충분히 취해야한다”고 전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노약자, 인플루엔자 노출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임산부의 경우 예방접종은 필수다.

접종은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고, 약 3∼12개월(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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