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맞춤형 훈련·교육 통해 취업지원 기대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희망 잡클래스’ 취업특강을 11월까지 개최한다광주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희망 잡클래스’ 사업은 만18세부터 34세 이하 관내 돌봄이웃(중위소득 75%이하) 청년을 선발해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이다.이번 사업은 △적성검사 △경력·학력에 따른 맞춤형 1:1 진로상담 △개인별 욕구와 적성에 맞춘 직업훈련·교육 등을 진행해 취업을 지원하고, 취업 후 3개월까지 관리하는 체계로 구성됐다.

취업특강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취업면접 시 이미지 관리와 기본업무예절 등에 대해 배운다.특히 참여청년의 취업 뿐 아니라 가족 대상으로도 심리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가족 간 기능강화와 구성원 간 관계회복을 도와 청년들이 취업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이러한 결과 52명의 참여자 중 2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단기간에 유의미한 결실도 맺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청년들에게 맞춤형지원 사업을 펼쳐 청년생태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글: 동구는 지난 10월 10일 동구청 3층 상황실에서 ‘희망 잡클래스’ 참여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특강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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