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만행으로 순교자가 배출된 강경침례교회

 

아무리 곱씹어 보아도 일본제국의 직접 통치를 받던 시대는 참 불행한 역사였다. 일제의 수탈정책은 징병과 징용, 위안부 동원 등의 사람만 아니라 금수강산의 거의 모든 지하자원까지 몽땅 강탈하는 강도정책이었다. 이러한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은 강경포구 옥녀봉의 수천 평 넓은 대지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 최초의 침례교회인 강경침례교회에까지 미쳤다. 일제는 강경침례교회의 그 넓은 옥녀봉 3천 여평을 수탈하고 그 자리에 자신들의 신사를 세우고 신사참배에 강경지역민들을 강제동원시켰던 것이다.

중년의 행복을 위해 국민행복강사 김용진교수가 진행하는 유튜버의 인기 채널인 '인생이모작'과 한국시민기자협회의 '뉴스포털1'이 이러한 아픔을 갖고 있는 강경침례교회 유적지를 방문해 보았다. 복원된 강경침례교회의 모습에서 기독교 신자들이 눈물흘리며 일제로부터의 해방을 간절히 기도했을 그 시대의 상황이 오브랩된다. 바로 이러한 순교의 터에서 수많은 침례교 목회자를 배출하고 있는 침례신학대학교가 태동하였음을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

대한민국이여! 다시는 강대국의 속국이 되지 말자. 대한민국의 중년들이여! 강경침례교회의 순교자들을 보면서 힘을 내어 나라를 살리자. 대한민국이 부흥하고 강대국이 되도록!

대한민국 최초의 'ㄱ자 교회'인 옛 강경침례교회 복원된 모습
대한민국 최초의 'ㄱ자 교회'인 옛 강경침례교회 복원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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