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죽동리에서 자녀키우듯 20년 가까이 소나무와 동거동락하는 삶을 사는 이야기

 

자식을 낳아 성년이 되기까지 만 19년이 걸리는 우리 인간의 삶을 닮고 그 삶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가 있어 곡성군 곡성읍에 위치한 솔바탕농원을 찾았다.

전영화대표는 부부가 함께 소나무인생을 산다면서 “씨앗 파종을 해 싹을 틔우면 유아삽목 (유아삽목은4월초 파종한 소나무 종자가 발아후 어린 묘목이 발아한지 2개월이 지난후 어린 소나무묘목을 굴취하여 삽목하는 작업)을 하고 현재 17~18년정도 키워 관리하면서 자식농사처럼 애지중지 한다”고 했다.

소나무 분재와 각종 분재를 통해서 나무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부부가 함께 운영하면서 의견도 나누며 카페활동을 통해서 소나무 동회회 모임도 가지며 지금도 공부하며 소나무인생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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