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동완기자]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

“이번 시즌 PGA 투어 30~35개 대회 이상 참가할 계획”

PGA 투어 지난 시즌 PGA투어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21)가 9일(수) 열린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2017년 ‘신한동해오픈’ 이후 2년 만에 국내 무대 나서는 임성재는 “국내 대회 2년 만에 큰 대회 나와 기분 좋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올 시즌(2019~2020년) PGA 투어 30~35개 대회 이상 참가할 계획이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매 대회 출전이 너무 행복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0일(금)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는 최경주, 임성재, 이경훈, 이태희, 노승열,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스타들이 총출동 자웅에  나선다.

2017년 출발,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하며, 그 명성이 하늘을 찌르는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대회다.

대회를 하루 앞둔 9일(수) 인천 잭 니콜라우스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최경주, 임성재, 이태희, 노승열, 최진호, 문경준 등이 참석, 기자들과 일문일답 형식의 시간을 보냈다.

3년 연속 출정하는 최경주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선수들도 이에 보답하고자 좋은 모습 보이길 바래고, 지난 2년 컷 탈락했지만 올해 좋은 모습 보이고 싶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디팬딩 챔피언 이태희는 “매경 오픈 우승 후 몸 관리를 잘 못 해 선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반등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 컷 통과를 하는 게 목표다.”라며 남다른 목표를 전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나선 6명의 선수들이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임성재를 꼽았다. 임성재는 최경주에 2표 앞서며 우승 가능성을 예고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겐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우승상금 3억 원과 제네시스 G70 차량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다음 주 제주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 CJ 컵’에 출전할 수 있다.

또한, 2020년 2월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도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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