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활동가들의 함께 걸음

광주마을교육공동체포럼 10월 8일 창립총회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마을이 학교다’라는 명제를 광주에서 구현하기 위해 광주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해 왔던 활동가들이 8일 <광주마을교육공동체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마을교육공동체란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 기관 등이 협력해 만드는 공동체로 2016년부터 광주지역 여러 마을에서 다양한 형태의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9개월간의 논의를 통해 소통과 협력이 가능하고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민주적인 참여 과정이 뒷받침될 수 있는 공동체를 모색해 왔다.

16차에 걸친 준비 모임을 통해 포럼의 취지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한 결과 포럼 창립에 이르게 됐다. 광주마을교육공동체포럼은 10월 8일 저녁 6시 YMCA 무진관에서 창립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활동가, 관심 있는 시민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김용련 전국마을교육공동체포럼 공동대표, 장휘국 교육감, 김학실 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들은 창립총회를 열고 공동대표를 선출과 <광주마을교육공동체 포럼> 창립의 취지를 담은 창립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마을교육공동체포럼은 앞으로 마을교육공동체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광주형 마을교육공동체 연구 및 정책개발, 학습모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마을교육공동체포럼에는 마을교육공동체에 관심 있는 시민, 행정, 교사, 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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