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생태공원’ ⇒ 온실생태,사육실 등 갖춰
‘에코센터’ ⇒ 환경체험,교육 전문공간 자리매김

담양군에 국내 유일의 개구리를 주제로 한 담양 ‘개구리 생태공원’이 메타세쿼이아길 호남기후변화체험관 옆에 문을 연다. 또, 환경체험 및 전문공간인 ‘에코센터’가 함께 개관식을 갖는다.

군에 따르면, 공기만 깨끗한 생태도시 담양이 아닌 ‘물속까지 깨끗한 담양’을 모태로 법적 보호종 증식 등 생물 다양성 보전과 개구리를 통한 생태환경 체험교육장으로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는 ‘개구리생태공원’ 과 ‘에코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지역주민을 비롯 각급 기관·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관하는 개구리생태공원은 국내 유일의 개구리를 테마로 한 생태공원으로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살아있는 개구리를 관찰할 수 있는 온실생태관과 영상, 패널, 모형 등을 이용한 전시관, 개구리 및 먹이사육과 밀원식물 식재를 위한 사육실 등이 메타세쿼이아길 호남기후변화체험관 인근 1,600㎡ 부지에 조성됐다.

특히 건물 외부를 담양의 상징인 대나무 제품을 형상화하고 내부 소재도 최대한 대나무 소재를 많이 활용했으며,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해 ‘생태도시 담양’의 느낌을 담아냈다.

개구리생태공원과 연계해 인근에 조성한 에코센터는 총 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획·상설전시실, 교육실, 무인카페, 체험실, 어린이 도서관 등을 갖췄다.

이번에 개관하는 개구리생태공원과 에코센터는 2014년 개관한 호남기후변화체험관과 함께 환경체험 교육장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며, 메타세쿼이아길과 연계해 휴식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기면서 배우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최형식 군수는 “개구리생태공원과 에코센터가 이 지역 생태관광,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 자리매김 해 올바른 체험교육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시설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며 지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