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7시, 해동문화예술촌 야외공연장
담양출신, 광주시립창극단 상임단원 활동

담양읍 출신으로 광주시립창극단 상임단원으로 활동중인 이정주 국악인이 8일 오후7시 해동문화예술촌에서 가야금병창 ‘담빛음악회’를 갖는다.

이날 공연에서 이정주 국악인은 수궁가·흥보가·심청가·춘향가·적벽가 등 우리나라 대표 판소리 다섯바탕 중 가장 백미로 치는 대목만 모아 들려주는 ‘눈 대목’을 연주하게 된다.

이정주 국악인의 이번 판소리 다섯바탕 ‘눈 대목’ 담양공연은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것이어서 지역민들은 물론 관람객들에게도 우리가락, 우리소리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주 국악인의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담빛음악회’ 공연에는 장구 이태백 고수를 비롯 김승호(대금), 박정진(아쟁), 이한서(소리), 이주아(소리), 김다함(작곡), 동화우리옷(의상담당) 등이 함께한다.

한편, 이정주 국악인은 담양여고, 전남대 예술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조선대 교육대학원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 현재 전남대학교 음악교육과 겸임교수 및 광주시립창극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28회 김해 전국 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 남윤정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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