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교육관(관장 황일봉)은 전국 5·18 시 낭송대회를 10월 5일 5·18 교육관 대강의실에서 진행했다.

전국 5·18시낭송대회를 지원한 시민 130여 명 중 예심을 거쳐 선정된 시낭송자 36명을 대상으로 전국 5·18시낭송대회 본선을 진행했다.

전국 5·18시낭송대회는 평화통일과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함양하고 통일 염원의 민족·서정시인 서은 문병란 시인의 문학세계 및 5·18 관련 시를 발전시켜 5·18정 신기념 계승사업과 시 낭송 문화 발전을 위해 전국 5·18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 5·18시낭송대회는 1부, 2부에 거쳐 시낭송 경연을 진행했다. 시낭송 경연이 끝난 후 제1회 대회 임경화 대상 수상자가 시낭송 공연을 했다.

심사내용으로는 작품선택과 이해, 내용의 정확성(암기, 시어전달), 낭송표현력(발성, 감정, 태도, 스킬), 심사위원이 받은 감동 점수, 시간활용 및 청중반응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이번 5·18 전국 시낭송대회에 참가한 36명의 시낭송 참가자 중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자는 박윤경으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심사위원으로 시인(허영자), 한국시인협회 시낭송가(오선숙), 동신대학교 교수(임경섭), 연극인·연출가·배우(심성일), MBC 아나운서(백수진) 등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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