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의 신나는 서울문화 체험
- 역사인식을 바로 세우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

시립화곡청소년센터(관장 정상영)는 2019년 9월 2일(월) ~ 9월 5일(목) 3박 4일동안 정읍 청소년들이 서울을 방문해 서울의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는 'Best Trip in Seoul'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은 서울의 문화·예술을 향유했고 서울시 역사를 되돌아 보며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증진시키고 역사적 정체성을 정립했다. 서울 체험 뿐 아니라 서울지역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각기 다른 지역문화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Best Trip in Seoul" 은  '항공·우주 테마ZONE' '교류ZONE' '문화ZONE' '역사ZONE'으로 나눠 각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항공·우주테마ZONE'  에서는 비행기를 가상조종할 수 있는 비행 시뮬레이션과 3D우주영상 시청 그리고 전동글라이더를 만들고 날리는 시간을 가졌다. 시립화곡청소년센터의 우수프로그램인 항공우주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인공지능, 시뮬레이션, VR등 변화되고 있는 미래산업을 간접체험했다.  '교류ZONE'은 정읍 청소년들을 환영하며 서울 청소년들이 축하무대를 준비했고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지역, 연령이 다른 청소년들이 한 데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화 ZONE'은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지 방문으로 구성됐다. 영화를 관람하고 홍대 걷고싶은거리를 걸으며 서울 길거리 문화를 느끼고 트릭아이 뮤지엄에서는 AR(증강현실)기술을 도입해 살아 움직이는 트릭아트 작품을 관람했다.  KBS방송국에 방문해 평소 TV로 보던 방송이 어떻게 제작되는지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롯데월드를 방문해 놀이기구를 타고 할로윈 축제에도 참여했다.

'역사ZONE'의 시작은 일제 강점기 시대 아픈 역사를 품고 있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방문이였다. 경성감옥으로 개소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됐던 서대문형무소에서 청소년들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에 대한 감사함과 숙연해짐을 느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1954년 11월부터 1949년 6월 26일까지 백범 김구가 사용했던 개인사저 경교장, 한양 도성의 옛 마을을 구현한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과거를 알아가며 현재와 미래를 바로 인식할 수 있는 힘을 길렀다.

2019 서울-지방 청소년역사문화교류사업 ‘Best Trip in Seoul’ 을 운영한 화곡청소년센터는 (사)흥사단에서 운영하는 시립 청소년 시설로 다양한 청소년 활동사업, 청소년 자치단, 항공우주 프로그램, 진로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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