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멋진 강사는 감동을 일으켜 소통하는 사람이다.

 

요즈음 조국장관 관련 찬반시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시위를 주도하는 집행부에서는 이른바 말 잘하는 연사들을 앞세워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을 전파하는데 연사의 언변력을 활용하기도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정치인이나 귀족자녀들을 위한 수사학이나 웅변술을 기초학문으로 가르쳤듯이, 대중을 움직이는 것에는 설득을 통한 공감능력의 극대화가 한 몫한다고 하겠다.

대한민국에 50만 명 이상의 강사들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은 지식전달에 목표를 두고 열강하다 보니 감동유발하는 부분이 아쉽다. 이는 행복 코디네이터를 육성하고 있는 스타명강사 김용진 교수가 연세대에서 3년간 대한민국명강사개발원을 운영하며 늘 강조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중년들의 인기채널로 급부상중인 '인생이모작'의 "바람난 삼총사"의 진행자이기도 한 김영란 박사(우송정보대학교 겸임교수)의 강의는 현장에서 감동명강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에서 시민이 찍어 보내온 단편 영상을 통해 김영란 교수의 현장강의를 실감나게 들어보자. 인생이모작을 대중강의로 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선배 강사들의 강의를 많이 지켜보고 학습하는 시간이 절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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