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남녀가 이어가는 중년의 삶의 이야기

중년의 인생기를 살아가는 50대의 남녀 행복 코디네이터 셋이 모였다. 그리고 힘을 잃어가는 중년들에게 뭔가 보람된 일을 해 보자고 의기투합 하고 만든 것이 유튜브의 인기채널인 '인생이모작'의 "바람난 삼총사"파트이다.

엉뚱하게도 바람난 삼총사는 세명 모두가 이 채널의 주인공이다. 대학교수를 중단하고 국제웰빙전문가협회를 설립하여 행복강사와 명강사를 육성하고 행복 프로그램을 10년째 펼쳐오고 있는 행복 코디네이터 창시자 국민행복강사 김용진 교수가 아재로 등장한다. 

그리고 고졸의 학력으로 인생역경에 도전하여 36세에 대학교를 입학하고 열정을 다해 힘을 내서 석사, 박사학위까지 취득하고 지금은 우송정보대 교수로 있는 김영란 박사가 우송댁으로, 또 우송댁의 만학 정신을 배워 오십대가 되어서 늦게 대학원에 들어간 우송댁과 밤새도록 야담을 이어가는 웰다잉협회 김나윤 강사가 노은댁으로 등단한다. 이들 모두 21세기 대한민국의 행복 코디네이터 역할을 잘 감당하는 멋진 스타강사들이다.

바람난 삼총사는 중년들의 부부성생활, 부부성격다툼, 부부싸움만 아니라 자녀들 결혼문제나 양가 부모님 관련 다양한 문제들을 솔직하게 터놓고 나름대로 해결책을 모색해 보려고 한다. 인생이모작을 거쳐야 하는 고달프고 힘든 시기의 중년들에게 바람난 삼총사 프로는 한여름 날의 시원한 산책로가 될 것이다.

아무튼 유튜브 인생이모작을 통해 만나게 될 바람난 삼총사의 생생한 스토리텔링이 중년들의 답답한 삶에 엔돌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 프로를 통해 많이 웃고 길게 웃다가 힘든 생각에서 조금이라도 가벼워지기를 바람난 삼총사는 기대한다. 대한민국의 중년들 아자아자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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