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김경진)는 지난 23일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피해를 당한 정읍시 입암면 소재 과수(감) 농가를 찾아가 긴급 지원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읍지사 직원 20여 명은 피해를 입은 서 모씨 농원을 방문해 주인을 위로하고, 태풍으로 쓰러지고 찢겨진 300주에 달하는 감나무 과수목을 치우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장에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이 지난 7일 정읍지사 관내 용두배수장을 직접 방문해, 태풍 '링링'에 대비한 현장 대처 현황을 정검하고 "태풍피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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