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정읍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정읍시바둑협회(회장 강광)가 주관한 제12회 단풍미인배 바둑대회가 지난 21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배금섭 사무국장의 개회선언과 오종태 부회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장연호 고문과 김형완 이사에게 공로패 증정, 이용호 한서병원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내빈 중에는 유진섭 정읍시장, 최낙삼 시의회의장, 김수봉 정읍교육장, 오인섭 전라북도바둑협회장, 대우 큰 스님, 김진후 정주고 이사장, 이한욱 정읍애향운동본부장, 조택수 정읍사문화제전위이사장, 김기중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박금용 정읍경우회장, 전주,익산,남원,김제,고창 등 시,군바둑협회장을 비롯해 바둑동아리 회원 및 출전 선수들이 참석했다.

내빈들의 대회사, 축사, 격려사에 이어 강광 회장(아마 5단 실력)은 환영사에서 "평소에 바둑을 두면서 인생의 묘미를 느끼고 삶의 지혜를 얻는다며, 바둑은 스포츠이며 정신적인 건강운동이다. 지인들과 바둑을 두면서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바둑대회에는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류 프로기사 백지희 2단 사범이 심판위원장을 맡았으며, 직장부 우승은 김선우(CGV)팀이 차지했다.

일반부 최강팀 우승은 김희현(전주), 고급팀은 주홍원(전주), 중급팀은 정위겸(정읍)이 수상했다. 실버부는 고급팀 우승 최병점(김제), 중급팀 이성호(신태인), 초급팀 오희환(신태인)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각 부별로 우승, 준우승, 공동3위 수상자 총 28명과 학생부 우승, 준우승, 공동3위 수상자 28명을 포함 전체 56명에게 상장과 상금, 트로피를 전달했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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