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편집으로 유명한 재승문화사는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15-4(남동 163) 인쇄골목에서 28년 차 족보편집 중 이다.
족보만 전문으로 편집하는 박현자(56) 사장의 고향은 영암이다. 고등학교 이후 한문 공부를 즐겨하던 습관으로 오빠 친구가 인쇄소를 경영하던 차에 대학 논문편집 과정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족보편집에 지금도 열정을 다 하고 있다.
박사장은 한문족보, 한글족보 등 총 3백여 권은 편집을 했다. 가장 긴 시간 편집했던 족보는 2년 정도를 편집했다. 족보를 소장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애타 하는 것은 “집안이나 가족이 족보에서 수록이 안 되어 의뢰 하신 분들이 많다”고 했다.
그에 따른 재승문화사는 족보 상담부터 편집, 인쇄, 제본까지 원스톱으로 실행이 가능하다. 박현자대표는 “두 자녀들도 한국어문회 자격증을 소유” 하고 있을 정도로 한문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다.
고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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