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소재 ㈜유비플러스의 조재억 대표, 통합돌봄 민·관 수행직원에게 운동화 500켤레 전달

멀리 강원도에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자신이 살던 집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전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의 손길이 도착했다.

전주시는 20일 강원도 춘천에 소재한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및 서비스 전문기업인 ㈜유비플러스(대표 조재억)가 전주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의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운동화 500켤레(싯가 2,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재억 ㈜유비플러스 대표는 전주시 통합돌봄 컨설팅단장을 맡고 있는 변재관 박사와의 인연으로 그간 여러 차례 전주시가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발품을 팔며 통합돌봄을 수행할 민·관 직원들을 위해 운동화를 후원하게 됐다.

시는 기탁 받은 운동화를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수행기관인 독거노인 원스톱지원센터와 재가노인복지시설,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 민간 직원들과 동 주민센터 직원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3일 출범식 이후 복지·돌봄과 보건·의료, 주거 등 다양한 민간기관과 사업수행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 447명을 결정한 후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인 선도사업에 착수했다.

조재억 ㈜유비플러스 대표는 “전주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응원한다”면서 “강원도에서도 전주시의 성공모델을 발판으로 통합돌봄 사업을 수행하는 지자체가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처럼 멀리에서도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응원하는 만큼, 열과 성을 다해 어르신들이 정든 집에서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