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게 묻다 뮤비(M/V) 캡처 / 티제이알 엔터테인먼트
바람에게 묻다 뮤비(M/V) 캡처 / 티제이알 엔터테인먼트

최근 유튜브에서 ‘늑대’란 곡으로 조회 수 234만 회를 기록하며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이큐’가 오는 9월 19일 저녁 10시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아이큐 뮤직’에서 신곡 ‘바람에게 묻다’를 최초 공개한다.

우리나라 정통 가곡(正歌) 중에서 ‘우락(羽樂)’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발매한 ‘바람에게 묻다’(위:왕)[이하 위왕(爲王)]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한국 정통 가곡의 현대화’ 한 앨범 작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바람에게 묻다 뮤비(M/V) 캡처 / 티제이알 엔터테인먼트
바람에게 묻다 뮤비(M/V) 캡처 / 티제이알 엔터테인먼트

두성을 이용하여 노래 부르는 궁중음악 한국 여창가곡의 특징을 살린 '아이큐'의 정가 창법은 ‘바람에게 묻다 (위왕 (爲王))’에 한국적 멋과 어우러짐을 충분히 녹여내어 한국 궁중 가락의 풍미를 만들어내었다.  

우락의 시조 가사에 담긴 '폭우 속에 임을 기다리는 여인의 속내’를 표현한 애절함 역시 세월이 지나도 그 깊이의 고결함만큼은 ‘위왕 (爲王)’에 충실하고도 강직하게 여운을 새겨 넣었다.

한편 ‘정가 발라드’라는 새로운 장르로의 개척을 일궈낸 노래 ‘바람에게 묻다’는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정가(正歌)’를 전공한 아이큐가 ‘작곡’과 ‘작사’에 참여하였고 9월 20일 오후 12시에 멜론, 벅스, 소리바다, 지니 음악사이트와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해외 음악 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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