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회(女友會)‘긴 여운 속으로’ 展

금봉미술관(한상운 관장)에서는 9월 가을기획 전시로 남도문인화의 맥을 잇으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성작가들로 구성된 ‘여우회(女友會)’를 초청하여 ‘긴, 여운 속으로’라는 테마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하였다. 수묵과 담채를 통해 화폭에 스며든 여류작가들의 섬세한 감수성이 느껴지는 문인화의 세계를 찾아가는 전시로서 9월 18일(수)부터 9월 29일(일)까지 12일간 금봉미술관 1층 제 1전시실에서 펼쳐 보이게 된다.

여우회(女友會)‘긴 여운 속으로’ 展 모음사진
여우회(女友會)‘긴 여운 속으로’ 展 모음사진

올 해로 13회 째 발표전의 이력을 지니고 있는 ‘여우회(女友會)’는 전통문인화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출발하여, 남도문인화의 새로운 방향을 탐구 제시하며 활발히 나아가고 있는 전통미술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여우회 회원들은 광주 ․ 전남 문인화협회를 시작으로 하여 각종 공인된 미술협회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관, 민 공모전의 추천, 초대작가와 각종 심사위원을 진행하고 역임하고 있는 회원들로서 문인화 화단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여류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는 김선의, 김영숙, 위오남, 이영임, 이은경, 정덕순, 정정숙, 정해은, 정현숙, 좌경신, 주영남, 탁정숙 1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통과 현재, 미래 변화하는 시대정신 그 중심에서 전통미술지류인 문인화에 대한 가치와 의미 그리고 현주소와 방향성을 찾아 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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