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149세대 선정…에너지절약 효과 기대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연말까지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LED조명 교체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관내 거주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조명을 고효율 LED조명기기로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동구는 지난 5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중 149세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교체작업을 진행한다.

LED조명은 소비전력이 낮을 뿐만 아니라 파장이 일정해 기존 조명보다 시력보호 효과가 월등하다. 또한 에너지효율이 높아 기존 조명 대비 5배 이상의 긴 수명을 갖고 있어 저소득층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세대 LED조명 무상 교체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