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민족 최대 명절 추석 맞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전주비빔밥축제 홍보
명절 대이동 앞두고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비빔밥축제 홍보물 배포하고 포스터 게시
이용객 많은 정안휴게소에서는 전주시 특산물 콩나물과 함께 축제 홍보활동도 전개

전주시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돌며 국가대표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는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귀경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주비빔밥 축제 홍보물을 비치하고, 포스터를 게시하는 등 집중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전주비빔밥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전주한옥마을 향교일대에서 한국 전통의 맛과 멋, 흥이 한 데 어우러진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 전남권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아 각 휴게소마다 설치된 관광안내소에 축제 포스터 와 홍보 리플릿을 배포했다. 또, 직접 현장에서 휴게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축제를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고속버스 환승정류장이 위치해 이용객이 많은 정안알밤휴게소(상·하행)에서는 전주의 명물인 전주콩나물 500개와 함께 전주비빔밥축제 홍보물을 배포하며 전주를 알림과 동시에 전주비빔밥축제를 함께 알리는데 힘썼다.

뿐만 아니라, 시와 축제 조직위는 올해 비빔밥축제에 국내 관광객들을 대거 유치하기 위해 고속버스 387대에 축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주요시간대 라디오 광고 △케이블 방송광고 △SNS 이벤트 홍보 등을 통한 축제정보 공유 등 온라인 홍보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주비빔밥축제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외국인 여행정보 사이트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버전의 축제홍보배너도와 함께 10월의 축제로 소개되고 있다. 시는 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Visit Korea’,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여행정보 사이트 ‘코네스트’를 통해서도 전주비빔밥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주비빔밥축제는 전주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을 주제로 한 음식문화축제”라며 “전주비빔밥뿐 아니라 맛의 고장 전주의 특별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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