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위한 궁전을 건축한 루이14세와 프랑스혁명

지금 대한민국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치적이나 가신들과 측근들만 철저히 챙기고 감싸면서, 파탄지경에 처하여 촛점을 잃고 밤잠을 설치고 있는 서민들의 고충과 눈물은 외면하는 것처럼 보인다. 지금 문대통령의 눈이 국민들에게 향하고 있지 아니하고, 권력의 맛에 깊이 중독되어 눈과 귀를 닫고 있는 것처럼 느끼는 내가 요즈음 비정상이 되어가고 있는 건가?

프랑스의 독재자 루이14세가 자신의 재무장관 푸케의 비콩트성이 우람한 것을 보고 큰 질투를 느낀 나머지 백성을 섬겨야 하는 군주로서 하지 말아야 할 범국가적 범죄를 백성들에게 저질렀다. 그것이 바로 지금도 화려함의 극치로 보이는 베르샤유 궁전이다. 그 일로 결국 1789년 프랑스혁명이 일어나고 말았지 않는가? 자신을 챙기는 정권은 반드시 폭망한다는 교훈을 보이는 베르샤유 궁전...

지금 대한민국은 베네수엘라가 연상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빚으로 대통령의 치적을 세우거나 10년 뒤도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 관점인 파퓰리즘으로 국가를 경영 할 때가 아니다. 한달 전 광복절 74주년 경축식에서 선언했던 대통령의 공약은 빈약속인지 의문이 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촛불시위 때에, 대통령은 국민의 눈높이에 눈을 맞추고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고 외쳤던 그 아름다웠던 미덕이 왜 자꾸만 사라지는지 의아하기만 하다. 우리 순박한 국민들이 정치꾼들의 야바위에 속은것인가?

뉴스포털1 전국방송취재본부장 김용진 교수
뉴스포털1 전국방송취재본부장 김용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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