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체험, 인절미만들기, 다양한 나라 전통놀이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참여마당 열어

순천시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9일(월)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지역주민 400여명과 함께하는 ‘2019년 추석맞이 어울림 한마당, 내고향 순천 愛’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해 진행됐으며, 순천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에게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공동체 문화형성을 위해 ‘내고향 순천 愛’를 부제로 마련됐다.

순천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이번행사는 한복체험, 인절미 만들기, 다양한 나라 전통놀이 스탬프투어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마당과 다문화가족팀과 학생동아리팀의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선보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금년 추석맞이 어울림한마당을 통해 다문화가족, 학생 등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며“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신숙 교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 및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보며 서로 소통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더 느끼게 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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