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동완기자]

타이거 우즈에 이어 왼쪽 무릎 수슬을 받은 더스틴 존슨
타이거 우즈에 이어 왼쪽 무릎 수슬을 받은 더스틴 존슨

PGA 투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에 이어 톱 랭커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5일(현지시간)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6일 PGA Tour. Com의 발표에 따르면, 존슨은 포트 로더데일에서 왼쪽 무릎의 연골 손상을 치료하기 위해 "일상적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했다.

또한, "존슨은 올가을 가을 경쟁으로 돌아오기 전에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수술 경과가 상당히 좋다는 취지의 내용을 덧 붙여 발표했다.

현 세계 랭킹 3위 존슨은 올해 5월까지 세계 랭킹 1위에 랭크됐다.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존슨은 PGA 투어 통산 20승에 승수를 추가했다.

35세의 존슨은 4월 ‘마스터스’ 5월 ‘PGA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시즌 그 빛을 표명했으나, 6월 이후 8개 대회 중 공동 20위가 최고의 성적이다.

2011년에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던 존슨은 11월 초 중국에서 열리는 WGC HSBC 챔피언스 출전 가능성이 크며, 12월 4일 프레지던츠컵과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출전을 예고했다.

올해 2월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Johnson은 35세가 되기 전 PGA 투어 통산 20승을 획득, 지난 50년 동안 5번째 선수로 기록을 써냈다.

존슨의 이번 수술은 타이거 우즈가 투어 챔피언십 직후 왼쪽 무릎 수술을 하고 난 뒤 9일 만의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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