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딜리버리T』 투자유치 체결식
딜리버리T의 ‘택시배송’ 서울 도심 급배송 상황 주변 택시 활용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왼쪽부터 딜리버리T 남승미 대표, 유한회사 컴퍼니에이 조병현 대표
왼쪽부터 딜리버리T 남승미 대표, 유한회사 컴퍼니에이 조병현 대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스마트 택시배송 플랫폼 딜리버리T(대표 남승미)는 3일 유한회사 컴퍼니에이(대표 조병현)로부터 씨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딜리버리T는 2018년 11월 법인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택시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택시배송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딜리버리T의 ‘택시배송’은 서울 도심에서 급하게 물건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서 주변 택시를 활용해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공차비율이 50%에 달하는 택시에는 새로운 수익모델이 생기고 고객에게는 빠르게 물건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운송수단이 생겨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딜리버리티는 개인택시종사자 2만6000명으로 구성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올해 4월에 접수한 상태로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전문위원, 이해당사자가 모인 1차 사전검토회의를 거친 상태이다. 딜리버리티 남승미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와 후속투자유치를 통해 택시배송 서비스 오픈을 서둘러 진행하고자 한다”며 “긴급한 물건을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다급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컴퍼니에이 조병현 대표는 “최근 규제와 관련 정부의 입장을 볼 때 딜리버리T의 택시배송 사업은 조만간 추진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딜리버리T의 택시배송 서비스 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딜리버리티는 택시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으로, ‘택시는 사람을 운송한다’라는 개념에서 ‘택시는 물건도 배송한다’는 아이디어로 시작된 회사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물건을 배송하고자 하는 사람은 배송물품 및 배송지를 입력하면 인근에 있는 택시를 배정하여 고객의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택시 기사에게는 또 다른 수입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은 저렴한 가격에 안전하게 물품을 배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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