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 류재중)은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11박 12일 동안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무주)에서 ‘2019년 인터넷․스마트폰 스스로캠프’를 운영하였다.

접수면접과 심리검사를 통해 선발된 남자 중학생 28명은 9명의 대학생 멘토와 함께 개인상담, 집단상담, 대안활동,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신의 미디어 사용습관을 점검하고 올바른 사용방법을 탐색하였다.

참여 청소년들은 대부분 부모나 교사의 권유로 참여하였으나,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평소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용하였는지 깨달았고,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스마트폰이 없어도 얼마든지 즐겁게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은 다양한 보드게임과 독서활동, 운동 등이 가능한 캠프 전용 공간이며, 9명의 대학생 멘토가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함으로써 건강한 대인관계와 갈등해결을 돕는 역할을 하여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 김진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대안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을 해소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였으며,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캠프 이외에도 과의존 청소년 상담 및 치료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