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낚시철 주차민원 해소를 위한 민·관 공조체제 구축

보령시 오천면(면장 박병순)은 9월 2일 14시부터 오천면사무소 면장실에서 가을 낚시철 대비 오천항 주차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오천면장, 오천파출소장, 119안전센터장, 해경파출소장 등 기관장과 오천면어업인낚시협회장, 오천면번영회장, 오천항발전협의회장, 의용소방대장, 자율방법대장 등의 단체장을 포함한 10여명이 참석하여 본격적인 낚시철에 따른 주차대책을 논의했다.

매년 9월에서 11월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오천항을 찾는 낚시객이 급증함에 따라 오천항 일대에 주차난이 발생하는 것을 대비하여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혼잡을 예방하여 주차질서를 확립하기로 했다.

박병순 오천면장은 “매년 반복되는 낚시철 주차대란으로 인하여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불편을 겪고 있는데 민·관이 합심하여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니 오천항을 찾는 낚시객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오천항에는 9월 59,700명, 10월 52,200명, 11월 26,000명의 낚시객이 다녀갔으며 일 최대 3,000여명이 방문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바다낚시 성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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