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같은 주 페블비치 ‘타이거 우즈 인비테이션’ 출전 불투명. . .

[강남=스포츠 유동완기자]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과 지난해 챔피언 브룩스 켑카의 한판 승부가 기대되는 '더 CJ 컵' 대회.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과 지난해 챔피언 브룩스 켑카의 한판 승부가 기대되는 '더 CJ 컵' 대회.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대한민국 제주로 온다”

3일 ‘CJ 그룹’이 10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씨네시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회를 43일 앞둔 ‘더 CJ 컵’ 대회는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출전 선수, 대회 소개, 및 기자들의 질문에 대회 관계자들이 답하는 형식의 자리였다.

간담회는 10월 17일(목)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 되는 ‘THE CJ CUP@ NINE BRIDGES’에 PGA 투어 주요 선수들이 출전 확정과 지난해와 달라진 대회 이모저모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6일 참가 의사를 밝힌 살아있는 전설 필 미켈슨과 디 팬딩 챔피언이자 현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와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마스,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19 더 CJ 컵에 최초 출전을 알린 조던 스피스(미국)이 화재다. 스피스는 2017 디 오픈 챔피언이자 2015년 US 오픈과 마스터스 우승까지 메이저 3승을 기록하며 통산 11승을 기록 중이며, 스피스는 4년만(프레지던트 컵)에 한국을 찾는다.

스피스는 “처음으로 더 CJ 컵에 출전하게 되어 기쁘다. 절친인 토마스에게 제주 지역 바람의 변화무쌍함을 들었다. 실제로 제주 바람이 어떤지 직접 느끼고 정면 돌파하겠다.”라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지난 2년간 세계 정상급의 챔피언이 탄생한 더 CJ 컵은 공교롭게도 당해 년도의 최우수 선수 수상자가 2년 연속으로 우승하며 ‘최우수 선수=더 CJ 컵 우승’ 이란 이미지를 얻어냈다.

올해에는 디팬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와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가 우승 경쟁에 나서며, 필 미켈슨과 前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 마스터스 우승한 패트릭 리드, 세르히오 가르시아도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타이거 우즈의 출전이 불투명 해진 것에 대해 “같은 주 페블비치에서 열리는 ‘타이거 우즈 인비테이션’ 대회로 출전이 불투명 해졌다”라고 CJ 그룹 경욱호 부사장이 밝혔다.

더 CJ 컵에 출전하는 브룩스 켑카, 필 미켈슨이 조조 챔피언십 출전하지 않는다는 사실 또한,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다고 CJ 관계자가 힘주어 얘기했다.

이번 더 CJ 컵은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이 부여되며, 총상금 975만 달러(약 118억 원)로 지난해 대비 25만 달러가 증가된 상금이다.

또한,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더 CJ 컵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초청선수 18명이 자웅에 나서며 대회는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더 CJ 컵은 대한민국 하나뿐인 PGA 투어 정규 대회로써 2017년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10년간 개최된다.

또한, PGA 투어 떠오르는 신예 군단인 매튜 울프, 콜린 모리카와 등도 출전하여 신인상 후보 1위에 임성재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78명의 선수와 함께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79번째 선수(TEAM 79) ‘자원봉사자’ 들도 전국 각지에서 모집, 봉사 교육을 수료했고, 700명의 79번째 선수들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진행된 Q&A에는 ‘CJ 그룹’ 경욱호 부사장, 임언석 상무, 김민성 스포츠 마케팅 팀장이 배석했고, 김유상 스포츠 마케팅 팀 부장이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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