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대호 기자】 새벽공기를 맞으면서 부자가 오늘도 농산물 도매시장을 향한다. 이칠순 대표와 이창융 대표는 부자(父子)지간, 오늘도 새벽 4시에 기상하여 과일 경매를 받기위해 대전 오정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향한다. 오늘도 좋고 싱싱하고 맛 좋은 과일을 경매받기 위해 모양과 맛을 보고 경매에 임한다. 누가 더 좋은 과일을 낙찰 받는 가로부터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이칠순, 이창융 부자는 새벽경매를 마치면 단골 소매 과일판매 점주들의 주문을 배달하면서 어떤 과일이 많이 남아 있는지 눈 여겨 본다. 그래야 내일 경매에서 필요한 품목을 미리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달이 끝나면 이칠순 대표는 거래처가 무엇이 필요한지 내일 어떤 품목의 과일을 경매 받아야 하는지 정리하면서 거래처 이곳 저곳 전화해서 거래처 고객의 소리를 듣고 정리한다.

아들 이창융 대표는 새벽 일정이 끝나면 대전광역시 중구 목중로 45(중촌동) 선병원 근교 과일전문점 「달곰달곰」 으로 출근 청년창업지원금과 본인자금으로 창업한 신세대 과일전문점을 오픈한다. ‘달곰달곰’은 일반과일 전문점과는 다르게 고급 빵집 또는 카페같은 분위기의 깔끔하고 새련된 과일 전문점이다. 또한, 일반체인점이나 과일점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그날그날 경매한 싱싱하고 맛있는 과일을 도.소매하는 과일전문점이다. 직접 경매로 과일을 낙찰 받기 때문에 가격은 소매가격이 도매가격이고 도매는 경매가에서 수수료정도 부과해서 판매하고 있으며,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와 같은 배달전문 회사와 판매제휴를 하고 있어 조만간 대전시 전역으로 도매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싱싱한 과일을 공급할수 있을 것 이라고 김선주, 이창융 부부대표는 밝혔다.

무엇보다도 과일은 첫째가 맛있어야한다. 둘째는 모양과 과일향 색감의 탐스런 과일이다. 셋째는 가성비 즉 가격이다. 고객의 눈높이와 상등할 때 또는 품질대비 저렴할 때 가성비가 좋다고 말한다. 고객은 감동하면 그 가치를 중시하여 가격을 논하지 않는다. 명품이 그 좋은 예이다. 미래의 경영전략은 과일전문점도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그 가치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김선주, 이창융 대표는 말한다.

특히, 과일을 소분(소량포장)하고 풍족하게 진열하여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과일을 공급함으로서 고객에게 신뢰와 ‘달곰달곰’만이 가치를 제공함으로서 명절과 같은 과일선물 성수기에 믿고 거래할수 있는 단골 거래처와 단골 고객이 생성된다고 밝히고 있다.

두 부부는 알콩달콩 즐기면서 미래비전과 꿈을 향에 오늘도 열심히 동분서주 하고 있는 모습에서 젊은의 강한 의지와 사업비전을 알수 있다. 모난돌이 강가나 바닷물이 오랜세월 파도에 부딪치다보면 어느새 둥글둥글한 조약돌로 변신한다.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조약돌처럼 주위 인심도 둥글둥글 부담없이 신뢰와 믿음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과일 전문 프랜차이저가 될 것 이라고 의심치 않는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다. 오늘도 노력하며 새벽을 가르는 이칠순, 이창융, 김선주 대표처럼 노력하는자가 아름답다. 우리는 그들이 있기에 오늘도 싱싱한 과일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300번 중매인 이칠순/이창융
300번 중매인 이칠순
이웃 54번
이웃 54번 중도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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