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후보 "참신한 일꾼! 따듯한 조합장, 든든한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김준호 후보 "참신한 일꾼! 따듯한 조합장, 든든한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김준호 후보 "참신한 일꾼! 따듯한 조합장, 든든한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오는 29일, 전임 조합장의 사퇴로 인해 천운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천운조합장 보궐선거에는 김정기 후보와 김준호 후보가 출마하여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짧은 선거기간이지만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주 김정기 후보에 이어 김준호 후보의 간단한 소개 및 포부 그리고 공약 등을 들어본다.

▲ 기호 1번 김준호 후보 “믿음직한 일꾼! 실력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前 천운농협 이사를 역임했으며 화순군 농엽경영인회 연합회 부회장 직을 맡고 있다.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이 아닌 화합과 상생에 중점을 두고 있다.

▲ 출마 배경
농민으로서 조합을 바라봤을 때, 농민에 의한 조합이 아닌 조합에 의한 농민일 뿐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조합사업을 이용하면서 농민은 부수적인 역할밖에 못했으나, 농민이 주된 역할을 하고 조합은 농민을 도와 상생할 수 있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서 출마를 했다.

▲ 조합장이 된다면
우리 주민들이 짓는 농산물 하나하나, 적은 양일지라도 소중히 생각해서 판매할 수 있는 조합을 만들겠다. 조합의 물건은 조합원이 받아들이기에 저렴하고 또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 그런 조합 말이다. 우리 조합은 50년의 역사에 비해 대표 농작물이나 자체 브랜드라고 할만한 게 없다. 적지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우리 천운농협만의 대표 농산물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브랜드화하는 것도 적극 추진하겠다. 또한 조합원들 중에, 적은 품목에서 가장 잘하고 계신 소농 조합원들을 부각을 못시켰다. 그런 분들을 발굴하고 부각시켜서 상품화할 수 있게끔 할 것이다.

▲ 조합원들에게 한마디
우리 조합은 천운 농협이지 동면 농협, 남면 농협이 아니다. 동면, 남면, 각각의 두 면이 하나로 합쳐져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게끔, 합병 농협의 심리적 간극을 메우고 상생의 조합으로 만들고 싶다. 상생하고 조합원들을 다독여서 조합을 운영하는 조합장이 되고 싶다. 그리고 연세 때문에 농업 일선에서 조금씩 후퇴하고 계신 원로 조합원들 또한 잊지 않고 섬기도록 하겠다. 조합은 그분들에 의해 만들어졌지 않나. 그분들이 향후 지속적으로 농사지을 수 있는 방안과, 마지막까지 긍지를 갖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그런 터를 만들어드리겠다.

조합은 운영하는 것이지 투쟁 해서 이익을 얻는 이익단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조화롭게 경영해서 안정적인 살림을 끌어나가보겠다. 조합원들의, 농민의 땀과 눈물을 소중히 여기는 따뜻하고 든든한 조합장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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