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 살아있는 혁신 미디어
ALARM: Approaches to Live Art in the Revolution of Media

 

판아시아 공식 포스터
판아시아 공식 포스터

판아시아(퍼포먼스 아트 네트워크 아시아) 는 ‘알람: 살아있는 혁신 미디어’라는 주제로 광주아시아문화의전당(복합2관)과 일민미술관에서 2019년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개최합니다.

10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판아시아는 다양한 퍼포먼스 예술가, 기획자들과 함께 아시아 각국에서 초청된 20여 팀의 참여자들과 함께, ‘알람’의 의미와 가능성을 살펴보고 네트워킹을 통한 아시아적 정서를 나누는 장이 될 것입니다. 서로 가까이에 살아가고 있지만, 서구적 맥락 안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동아시아 지역 대도시 중심의 아시아 예술 교류를 저희는 지양합니다. 2008년에 처음 설립된 판아시아는 24개국의 100여개의 퍼포먼스 페스티벌과 교류해오고 있으며,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서아시아에 고루 분포하는 아시아 퍼포먼스 예술가들의 열정을 만나고자 합니다. 올해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리적으로 조금 더 떨어져있어서 조우하기 힘들었던, 서아시아 중심의 주빈국가를 초청하여 라이브의 퍼포먼스 등의 교류전을 열게 됩니다. 이란, 이라크,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스리랑카, 리투아니아, 뉴질랜드, 스웨덴, 터키, 한국, 중국, 몽골, 네팔, 미얀마의 퍼포먼스 예술가, 기관이 참여하게 됩니다.

판아시아(퍼포먼스 아트 네트워크 아시아)는 아시아 각국의 퍼포먼스 아트, 라이브 아트 페스티벌의 연계와 협력에 초점을 두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제 예술 협력 기구입니다. 퍼포먼스 아트를 통하여 아시아적 특수성과 보편성, 그리고 아시아의 인륜성를 발견하고자 합니다. 라이브의 퍼포먼스 아트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선보이고자 하며, 각국의 퍼포먼스 아트, 비디오, 사진 등의 다큐멘터리 전시, 공동 워크샵, 아티스트 토크, 네트워크 미팅, 그리고 컨퍼런스를 총체적으로 개최하고자 합니다.

"10주년 판아시아의 주제 ‘알람: 살아있는 혁신미디어’는 변혁을 꿈꾸며 계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미디어의 세상 속에서, 균형적 발전을 위하여 상실된 인간의 정서적 활동을 가미하고자 하는 소통에 관한 필요성을 환기하고자 하는 신호입니다."

현대도시의 변화는 새로운 산업혁명을 꿈꾸며 미디어 감각(sensibility) 장치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는 새로운 소통을 위한 도전의 연속이기도 합니다. 더욱더 윤택한 삶을 위해서는 신기술 개발과 더불어 인간의 모습을 닮은 감정(Feeling)과 감성(emotion)활동 부문을 되돌아 봐야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슈퍼파워를 꿈꾸는 포스트냉전 시대의 도시문화는 불안과 위험에 관한 징후를 떨쳐내기는 어렵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시대적 상황을 매일 경험하는 현대인들은 정서적 활동마저 저당 잡혀 정확한 시간에 대한 두려움으로 상기되고 예측을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만 할 것입니다. 이러한 미래에 관한 공포, 불안, 경고음 ‘알람(Alarm)’에 대한 경각심을 요구받게 됩니다. 테크놀러지의 세상과 맞닥뜨린 ‘살아 숨쉬는(alive)’ 평온한 처소를 유용하고도 부드러운 미디어를 동시에 찾아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에, 상호호완의(interactive) 첨단미디어, 그리고 신체표현을 통한 라이브의 퍼포먼스를 통하여 살아 숨 쉬는 듯한 전시공간의 역동성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예술감독 문재선을 중심으로 큐레이터 드리타브라트 바타샤지아 타토(Dhritabrata Bhattacharjya Tato_India), 타라 구다지(Tara Goudarzi_Iran), 슈보 오 사하(Shubo O Saha_Bangladesh)이 참여하고, 다큐멘터리 섹션 큐레이터는 심혜정(Shim Hye Jung), 이산(Yisan_Korea), 협력큐레이터은 앙카 레스니악(Anka Lesniak_Poland), 코디네이터는 조숙위(Cho Sookwi_Korea), 카웅 미앗 두(Kaung Myat Thu_Myanmar), 기술지원은 주동섭(Ju Dong Sup_Korea), 고문위원으로는 성능경(Sung Neung Kyung), 윤진섭(Yoon Jin Sup), 조수진(Cho Soo Jin_Korea), 하프릿 싱(Harpreet Singh_India), 루카즈 구젝(Łukasz Guz다_Poland)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10주년 판아시아 라이브 퍼포먼스 참여 작가로는 성능경(Sung Neung Kyung), 카웅 미앗 두(Kaung Myat Thu), 시에 롱(Xie Rong), 와티크 알 아메리 & 알리 알 파트라비(Wathiq Al Ameri & Ali Al Fatlawi), 이산(Yisan), 페미콜로지 (Femicology_Windstone, Bo Kim), 데린 겐서(Derin Gençer), 프리드비 쉬레스다(Prithvi Shrestha), 비 아제이 샤르마(B Ajay Sharma), 허은선(Heo Eun Sun), 문유미(Moon Yumi), 한연지, 박정은(Han Yeon Ji & Bac Jung Eun), 고드윈 콘스탄틴(Godwine Constantine), 산드라 스타니오니테(Sandra Stanionyte), 슈보 오 사하(Shubho O Saha), 심혜정(Shim HyeJung), 문재선(Moon Jae Seon), 사라 코우델(Sara Cowdell), 타라 구다지(Tara Goudarzi)가 참여하고 전시 참여작가로는 파티마 조우닷(Fatima Jawdat_Iraq), 하프릿 싱(Harpreet Singh_India), 아누팜 사이키아(Anupam Saikia_India), 토크미드쉬이레브 앙크볼드(Togmidshiirev Enkhbold_Mongolia), 나타샤 조지(Natasha Jozi_Pakistan), 킨자 나즘(Qinza Najm_Pakistan), 고드윈 콘스탄틴(Godwin Constantine_Sri Lanka), 페미콜로지_연정, 윈드스톤, 김보(Femicology_Yeonjeong,Windstone,Bo Kim_Korea), 디어다 퍼포먼스 플랫폼(Theertha Performance Platform_Sri Lanka), 카트만두 국제 퍼포먼스 아트 페스티발(Kathmandu International Performance Art Festival_Nepal), 제로 플랫폼(Zero Platform_Myanmar), 다카 라이브 아트 비엔날레(Dhaka Live Art Biennale_Bangladesh), 모니힐즈 퍼포먼스 아트 비엔날레(Morni Hills Performance Art Biennale_India), 이스탄불 퍼포먼스 아트(Istanbul Performance Art_Turkey), 스톡홀름 퍼포먼스 아트(Stockholm Performance Art_Sweden), 자민 콜렉티브(Zameen Collective_India), 호마르 퍼포먼스 아트 페스티벌(Homar Performance Art Festival_Iran)이 참여한다.

특별전 작가로는 오노 요코(Ono Yoko) / 시에 롱(Xie Rong) < 컷 피스(Cut Piece) > 이브 클라인(Yve Klein) / 리웬(Lee Wen) < 인체측정법 개정:노란 시기-이브 클라인 이후 (Anthropometry Revision:Yellow period-after Yves Klein) > 강국진, 정찬승, 정강자 /문재선, 심혜정, 정기현, 허은선 < 한강변의 타살 >이 있다.

국경을 초월한 아시아 퍼포먼스 예술가들의 우정의 플랫폼인 판아시아 퍼포먼스 아트 네트워크 올해의 주제 알람:살아있는 혁신 미디어를 통해서 미래에 관한 공포, 불안, 경고은 '알람(Alarm)'에 대한 경각심을 요구받게 된다. 테크놀러지의 세상과 맞닥뜨린 '살아숨쉬는(alive)평온한 처소를 유용하고도 부드러운 미디어를 동 내야만 하는 것이다. 이에, 상호호완의(interactive) 첨단 미디어, 그리고 신체 표현을 통한 라이브의 퍼포먼스를 통하여 살아 숨쉬는 듯한 전시공간의 역동성에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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