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은평소방서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꿈찬 소속 청소년들
서울특별시 은평소방서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꿈찬 소속 청소년들

시립은평청소년센터(관장 김영득)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찬은 서울특별시 은평소방서에서 소방관과의 만남 및 안전체험관 견학을 진행하였다고 21일 밝혔다.

 

꿈찬 소속 청소년들은 지난 819일과 20, 이틀에 걸쳐서 반별로 20명씩 나눠서 은평소방서를 방문하였다.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실생활에서 맞닥뜨릴 만한 재난 및 화재에 대처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익히게 하고자, 은평소방서와 지역 연계를 통한 안전교육을 진행하였다. 소방행정과의 박덕화 소방교가 안전교육을 담당하여 진행하였으며, 청소년들의 진로와 관련하여 궁금증인 소방관이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소방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 주었다.

완강기 사용법을 배우는 청소년들의 모습
완강기 사용법을 배우는 청소년들의 모습

진로 탐색 뒤에는 ·연기 피난탈출 체험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실내에서 탈출하는 상황을 체험해 보았다. 청소년들은 3명이나 4명이 한 조가 되어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어두컴컴하고, 연기까지 피어나는 실내에서 사전에 배운 대처 요령에 따라서 탈출해 보았다. 벽에 머리를 박거나 당황한 나머지 문을 닫지 않고 나오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청소년 대부분이 무사히 탈출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또한,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완강기를 사용하여서 탈출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완강기를 타고 내려가는 게 무섭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고 말하면서 다음에는 지진 체험이나 소화기 체험도 해 봤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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